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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식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찌는 음식들

Jinsilhandal 2025. 4. 14. 17:12

오히려 살찌는 음식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대부분 건강해 보이는 음식부터 찾게 되죠. ‘로우’, ‘제로’, ‘오가닉’ 같은 단어가 붙어 있으면 왠지 살 안 찔 것 같고 몸에도 좋을 것 같고요.
근데 알고 보면, 그런 음식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칼로리 높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 꽤 많아요.

“나는 분명히 건강식을 먹었는데 왜 체중이 늘지…?” 싶었다면, 아래 리스트에서 범인을 찾을 수도 있어요.


1. 샐러드 (feat. 드레싱 폭탄)

샐러드 자체는 분명 좋은 음식이에요. 문제는 드레싱이죠.
시판 드레싱에는 설탕, 마요네즈, 유화제, 각종 기름이 들어 있어서 샐러드 한 그릇이 피자 한 조각보다 높은 칼로리를 갖는 경우도 있어요.
가능하면 드레싱은 따로 받아서 조금씩 찍어 먹거나, 식초나 올리브유처럼 단순한 재료로 만든 소스로 대체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스무디 & 과일주스

과일은 건강한 이미지가 있지만, 갈아 마시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져요.
과일을 통째로 갈면 섬유질은 줄어들고 당분 흡수는 훨씬 빨라지거든요.
특히 시판 스무디는 설탕, 시럽, 아이스크림까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이어트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3. 견과류

영양도 좋고 건강에도 좋지만, 양 조절이 필수인 음식이에요.
한 줌 정도가 적당한데, 맛있다고 계속 먹다 보면 기름기와 칼로리가 금방 누적돼요.
게다가 요즘 나오는 견과류 중에는 꿀이나 소금으로 코팅된 제품도 많아서, 그냥 간식으로 먹기엔 좀 무거운 선택일 수도 있어요.


4. 그래놀라 & 통곡물 시리얼

패키지만 보면 완전 건강식 같잖아요?
근데 막상 뒷면 성분표를 보면 당류, 유지방, 첨가물이 잔뜩 들어 있어요.
특히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 칼로리가 올라가고요. 아침을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과는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죠.


5. 제로칼로리 음료

제로라고 써있으니 정말 제로겠지~ 하고 마시지만, 뇌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인공 감미료는 단맛은 있으면서 칼로리는 없지만, 뇌는 ‘당이 들어왔다!’고 착각해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만들어요.
그냥 물이나 탄산수, 혹은 unsweetened tea 같은 걸 마시는 게 훨씬 나을 때가 많아요.


6. 요거트 + 꿀 + 견과류 + 그래놀라 세트

요거트는 좋지만, 위에 뭐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디저트냐 다이어트식이냐 갈려요.
특히 플레인 요거트에 꿀, 그래놀라, 시리얼, 초코칩까지 얹는 순간… 그건 진짜 브런치 카페 디저트죠.
최대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 정도만 넣는 걸 추천드려요.


건강해 보인다고 해서 다이어트에 좋은 건 아니에요.
‘좋아 보이는 음식’보다 중요한 건 실제 성분과 칼로리, 그리고 섭취량이니까요.
음식을 고를 땐 라벨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당류와 지방 함량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이어트는 결국, 작은 선택의 반복에서 갈리더라고요.
같이 속지 말고 똑똑하게 관리해봐요!